[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지역의 고용 기회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ESG경영 실현을 위해 사회적(Social) 가치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과 상생의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재계순위 27위내에 속한 대기업 중 유일하게 지방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림은 사육농장 및 공장 대부분이 전북에 집중돼 있다. 하림은 지역 일자리 창출, 우수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림에 따르면 현재 하림의 고용인원은 2천280명, 협력사를 포함해 4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3개년(’19~’21년) 동안 하림의 채용 인원은 연평균 650명으로, 평균 두 자릿수인 기업 평균 채용 인원에 비해 많은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하림은 여성인력과 고령인력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성별·세대별 차별을 두지 않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정년 연장 기회를 제공해 고령자들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정년을 맞는 임직원들을 위한 전직지원서비스 교육을 실시, 향후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이와함께 하림은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에도 노력, 전주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협력해 우수 학생 선발, 현장 실습, 졸업 후 조기채용 등 산학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역사회가 무너지면 지역경제 역시 위태로워진다”며 “신뢰와 상생관계를 유지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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