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지동향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에 따르면 농가들의 계란 생산량이 많은 상태다. 때문에 유통량 자체는 나쁘지 않은 수준인데 반해 계란 산지시세(양계협회 기준)는 보합세를 유지 중.
현재 중량별로 잔알 중심에서, 큰알들도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라, 당장 다음주가 추석인 상황인데도 가격 반등이 없다면 계속 보합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계란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노계 도태수수도 예상보다 적다”며 “당장 추석 명절 이후 일선 농가에서 노계 도태 및 환우 등 수급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당부했다.
◆소매동향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전주 4대 대형마트들의 매출이 20%이상 감소했다. 전전주 할인행사로 상승했던 매출이 직전주 주말 의무휴일과 휴가철이 끝난 영향으로 차분히 마무리 되는 분위기. 할인행사를 종료한뒤 첫 휴무주간이라 별다른 이슈가 없었다는 분석이다.
선별포장업협회 관계자는 “의무휴업일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일부 마트의 경우 평소보다 매출이 소폭 하락한 경우도 있었다. 농할쿠폰행사를 실시한 곳과 그렇지않은 곳에서의 매출량이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소마트의 경우 지속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판매가 저조, 일부 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가 줄었다기 보다는 유통 물량이 많은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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