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지난 5일 곤충생태체험관 1층 3D영상관에서 제8기 양봉대학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정찬수 교육생 대표 외 12명 수료생을 대상으로 김기정 곤충연구소장의 축사와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양봉대학은 지난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양봉이론 및 현장학습 40시간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양봉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양봉용어 설명 및 꿀벌의 특징 ▲계절별 꿀벌 관리기술 ▲꿀벌의 질병 예방 및 관리 ▲꿀벌 우수 품종 육성 및 관리기술 ▲선도농가 현장 견학 등 전문적인 양봉기술 습득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알차게 구성했다.
김기정 곤충연구소장 인사말을 통해 “올봄 이상기후와 꿀벌응애 등 꿀벌 집단 실종으로 양봉농가 경영 위기가 찾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꿀벌의 질병 및 사양관리 기술에 경쟁력이 필요해 양봉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봉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