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칠곡·김천·청도·성주군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양봉산업 안정화를 위한 현장 특별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백영 전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월동꿀벌 피해 원인과 기본에 충실한 꿀벌관리로 꿀벌 폐사 등 방지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오 강사는 “월동벌꿀 피해 원인으로는 꿀벌응애류 피해, 말벌류 피해, 이상기후 등 3가지 원인을 꼽았으며, 피해 대책으로는 벌무리(봉군) 강군 형성을 위한 기본에 충실한 꿀벌 관리가 필요하다”며 벌 습성에 맞는 착봉(벌집에 벌을 붙는 세력)관리, 충분한 먹이공급, 질병예방 관리, 응애방제, 분봉 방지를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폐사 등 어려워진 양봉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농가들의 교육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교육이 추진됐으며, 지속적인 교육 추진으로 양봉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