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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하계조사료 재배시 공익직불금 지원해야”

서천축협, 장동혁 국회의원 초청 축산업 위기극복 포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천축협(조합장 이면복)은 지난 16일 장동혁 국회의원 초청, 축산업 위기 극복 포럼<사진>을 열고 조사료 생산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당면한 축산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서천축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축산관련단체장과 축산인들이 참석, 조사료 생산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날 간담회는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 이면복 조합장, 이종욱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 김성관 서천군 부군수, 서천군의회 의원, 서천축협 감사, 서천군 축산단체장 등이 열띤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원자재 수급불안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업소득 감소 대체로 조사료 재배지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농민의 쌀 과잉 생산을 줄여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국내 부족한 축산 조사료 동시 해결을 위해 논 활용 하계 조사료 재배 시 공익직불금 지원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밥쌀용 쌀은 구조적 과잉 생산에다 조사료의 생산감소 및 가격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구조적 쌀 과잉문제와 국내 부족한 축산 조사료 해결을 위해 논에 하계작물(총체벼 등 조사료) 재배와 이를 위한 공익직불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기존 농경지를 활용한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에는 한계가 있어, 유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한 신규 조사료 재배면적(단지)확보와 국비 40%, 지방비 40%, 융자 20% 보조율로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이면복 조합장은 “현재 축산업은 위기로 큰 터널 안에 갇혀있고 출구가 보이지 않아 위기 극복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에 이어 최종생 이사는 “사료값 상승과 소값 하락 등 어려움이 많다”, 김중현 낙우회장은 “서천군이 조사료 단지를 확보해서 조사료 공급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의원은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어떻게 할지 서천군과 함께 고민하고 오늘 나온 건의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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