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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정총 소식<부산광역시지회>

“꿀벌 집단실종 피해 보상 법제화 절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양봉협회 부산광역시지회(지회장 양호진·사진)는 지난 12일 부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화현 양봉협회장과 김정국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해 올 초부터 발생한 벌집군집붕괴 현상과 관련된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양호진 지회장은 “벌집군집붕괴 현상이 현재도 진행 중으로 내년의 상황이 더 걱정”이라며 “중앙회와 부산광역시지회가 협동하고 하나로 뭉쳐 나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절대 우울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윤화현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양봉산업은 최대위기에 봉착했다”며 “양봉농가의 생존권이 달린 만큼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문을 끊임없이 두들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타 축종의 경우 살처분 비용을 국가로부터 70~80% 보전받는 데 반해 양봉업은 법의 부재로 인해 그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피해 보상을 위한 법 제정에 나서 양봉농가의 숨통을 틔워 나가야 한다고 정부를 상대로 촉구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꿀벌군집붕괴 현상의 심각성을 공감하며 TF팀을 꾸린 만큼, 향후 마련될 대책안을 살펴본 후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견해도 분명히 밝혔다.


강신영 부산시 동물방역팀장은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선 정확한 데이터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피해 데이터가 정확히 집계될 수 있도록 양봉농가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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