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경 경기 포천 신북면의 한 도축장에서 모돈 20두를 검사한 결과 7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의사환축 신고가 접수됐다.
출하 농장은 포천 관인면 소재 양돈농가로 8천두 규모다.
출하 농장을 중심으로 0.5km 방역대에는 농가 1호(1천200두), 0.5~3km 3호(1만1천415두), 3~10km 52호(10만2천648)두가 있다.
농식품부는 도축장 및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사람·차량의 출입을 통제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에 의한 시료채취와 정밀검사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향후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살처분,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방역대 내 농장 및 역관 환경 농장 검사, 포천 및 인근 시·군 집중 소독 등을 실시하고,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중앙역학조사반(검역본부)이 역학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