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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60년 동행 이은 100년 비상’ 향한 동력 창출

한국양봉농협 자회사‘코리아허니’사업 본격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난해 자본금 10억 투자, 자회사 ‘코리아허니' 설립

천연꿀 활용 전통주·와인 등 만들어 주류시장 진출

밀랍초·동물용의약품 분야 등 사업영역 다각화 계획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약 3천200명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영농활동에 보다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양봉산물 판로개척은 물론 조합원 소득 증대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양봉산물 공급으로 유통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양봉농협은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코리아허니’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통해 조합의 성장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국내 유일 벌꿀 전문농협 면모 일신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에 본점을 두고 있는 한국양봉농협은 전국에 8개 신용사업소와 경기도 안성에 허니몰과 양봉 기자재를 취급하는 경제사업소 2곳과 조합원이 생산한 천연벌꿀 수매 및 양봉 기자재를 취급하는 위탁사업소 7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 중구 약수점 2층에 ‘허니카페’를 개설해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양봉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아울러 엄격한 품질검사를 실시해 양봉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와 판로 확대는 물론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양봉농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현재의 위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루며 국내 유일 벌꿀 전문 품목농협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지난해 자본금 10억원을 투자해 주식회사 ‘코리아허니’ 설립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자회사인 ‘코리아허니'는 천연 벌꿀을 활용한 ‘전통주’와 ‘와인’ 등을 생산해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밀랍 등을 활용한 밀랍초 사업, 꿀벌 동물의약품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외도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꽃가루(화분)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화장품, 샴푸, 비누, 치약 등 뷰티앤케어 제품들도 출시해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꿀벌 생태계 보전...공익적 가치 확산 주도

특히 지난해 금융자산 3조원 달성탑 수상, ‘상호금융대출금 1조5천억원’ 달성,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WithUs)상 선정, 건강소비자연대가 주관하는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선정한 굿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양봉농협은 이외도 조합원들에게 필요한 기술, 자금, 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한편 조합의 목적사업에 부합해 조합과 조합원 간 원활한 소통 및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봉농협은 양봉산업의 생태계 보전을 비롯해 농작물 화분매개를 통한 시설과채류 농산물 생산증진 등의 공익적인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품목농협으로 조직 역량을 강화해 ‘60년의 동행 100년의 비상’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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