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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문화연구원 “우리 고유 구이식문화 확산을”

한돈 올바른 구이문화 정착 위한 자문활동 전개

그릴링 마이스터 자격시험 5~8월 내 4회 실시

9~10월 중 돼지고기 리포지셔닝 전문가 간담회도


식육문화연구원(원장 이범권)이 식육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구이식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식육문화연구원은 지난 18일 자문위원<사진> 회의를 갖고, 앞으로 식육문화연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하면서 올바른 식육 구이식문화 창출과 이의 정착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윤주만 식육문화연구원 부원장은 우리나라는 다른 외국과 달리 구이를 즐기는 문화인 점을 고려, 구이에 적합한 돼지 선정에서부터 위생적인 도축,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국만의 유전자 한돈으로 구이식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식육문화연구원은 구이식인 점을 고려, 그릴링 마이스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예행연습도 해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식육문화연구원은 이에 따라 전문가인 셰프를 대상으로 그릴링 마이스터 자격시험을 오는 5월에서 8월 사이 3~4회 실시하고, 진정한 한돈산업의 발전과 돼지고기 리포지셔닝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9~10월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은 정부의 양돈정책에서부터 소비자가 바라보는 한돈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과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은 등급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의 개선에 대한 필요성에 인식을 공유했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입맛이 고급화가 된 만큼 한돈도 맛의 고급화에 나설 때 임을 강조한데 이어 김민경 건국대 교수는 한돈과 수입육과의 차별화 전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영란 축산신문 편집국장은 구이식에 관심을 갖는 것은 바람직한 정책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는 일각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인공육과도 차별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범권 식육문화연구원장은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우리의 구이식 문화를 위해서는 돼지 품종부터 달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선진은 이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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