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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유제품 섭취 많을수록 골절·심혈관질환·사망 위험 감소

덴마크 코펜하겐 주민 1천700명 30년간 추적조사 결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지금까지 유제품과 건강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가 여러 건 진행됐지만,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그 이유로는 유제품의 다양한 타입에 따른 영양 차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일본스포츠영양협회가 덴마크에서 실시한 ‘유제품 전체 섭취량 및 타입별 섭취량과 건강의 관련성’의 연구결과를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유제품 품목별 섭취량과 건강 관련성 초점

발효유, 골절·저지방 우유, 심혈관질환 효과


총 유제품 섭취량, 건강과 관련성 확인 어려워

이번 연구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30~60대 참가자 1천746명을 대상으로 평균 30년간 매주 식사일지를 제출받아 이를 바탕으로 유제품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관상동맥심질환, 골절, 사망률의 관련성을 평가했다.

추적기간 동안 심혈관질환은 904건, 관상동맥심혈관질환 332건, 골절 447건, 사망 680건이 발생했으며, 분석 시에는 각 유형의 발생률에 간섭할 수 있는 연령, 성별, 활동습관, 가족력 등의 영향을 조정했다.

유제품 섭취량의 4분위수로 4개의 그룹을 나눠 비교 했을 때 4분위군(섭취량 상위 25%)은 타 그룹에 비해 양호한 건강 상태와 신체활동량이 높다. 교락인자를 조정하기 전에는 질환 발생위험도가 낮게 나타났지만, 조정 후에는 유의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유제품 품목별 질환과 관련성 상이

발효유제품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관상동맥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간에는 유의한 관련이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골절에 대해서는 발효유제품 섭취량이 많은 그룹에서 발생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1분위군(1주당 섭취량 26g 미만)을 기준으로 4분위군(주당 133g 초과)은 발생 위험이 33% 줄었다.

저지방 우유는 발효유제품과 반대로 골절위험과의 관련성에 대한 유의성은 없었으나 섭취량이 많은 그룹에서 심혈관질환과 관상동맥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낮았으며, 또한 사망과 관련해서는 1분위군(1주당 섭취량 19g 미만)을 기준으로 발생위험이 3분위군(1주당 58~194g)은 34%, 4분위군(1주당 194g 초과)은 23% 줄었다.


정확성 위해 추가 연구 필요

정리하자면 유제품 섭취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히 있지만 영양적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관련성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유제품별로 연구가 이뤄져야 좀 더 명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연구진은 유제품 섭취량이 늘어남에 따라 다른 식품의 섭취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질병, 사망 위험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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