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월)

  • 흐림동두천 10.3℃
  • 흐림강릉 7.9℃
  • 흐림서울 12.5℃
  • 흐림대전 10.5℃
  • 흐림대구 10.3℃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12.1℃
  • 흐림부산 11.4℃
  • 흐림고창 12.3℃
  • 흐림제주 14.0℃
  • 흐림강화 11.2℃
  • 흐림보은 10.0℃
  • 흐림금산 10.1℃
  • 흐림강진군 12.1℃
  • 흐림경주시 10.2℃
  • 흐림거제 1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

낙농체험목장 방문객수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전년대비 18.5% 증가한 111만명, 평년 수준 상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진회, 유형별 맞춤지원 통해 체험 프로그램 확대


낙농체험목장 방문객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낙농체험 인증목장 36개의 지난해 방문객 수가 전년대비 18.5% 증가한 110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이전(2017~2019년) 평균 방문객이었던 98만명에 비해서도 약 13.2%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36개 인증목장 중 지난해 낙농체험을 실시한 인증목장은 32개로 2021년 24개에 비해 8개 증가했다.

이중 체험형 목장(28개)의 방문객 수는 19만명으로 전년 대비 288.1% 대폭 늘어났으며, 관광형 목장의 방문객 수는 92만명으로 3.8% 증가했다.

체험형 목장은 초등학교 정상등교에 따른 체험학습, 진로체험 실시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향후 방문객 수는 실내마스크 해제 등 방역수준에 따라 점차 늘어 연 20만명 수준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관광형 목장(4개)은 제주지역 목장을 중심으로 방문객 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 앤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광형 목장의 방문객 수는 유지 또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목장의 유형별(체험형, 교육형, 치유형) 맞춤지원을 통해 기존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신규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지자체와의 업무협력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교육형 목장에 대해서는 초등학교와 목장 간 연계사업인 ‘찾아가는 우유교실’을 전국적으로 운영해 낙농현장과 학교 간의 선순환 교육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낙농체험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러한 공백기에도 꾸준히 목장환경 정비·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수준의 회복이 가능했다”며 “올해에도 낙농체험의 확대와 농촌체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