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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미국, 계란값 폭등에 가정서 닭 키우기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미국에서 고병원성 AI발생이 만연해 계란 가격이 급등, 직접 닭을 키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일 현재 산란용 닭 수요가 급증세라고 보도했다.

 

직접 병아리를 사서 산란용 닭으로 키우려는 집들이 늘면서 대다수지역의 부화장에서 알을 많이 낳는 품종의 씨가 말랐다는 것. 이런한 현상은 이미 지난 여름부터 시작 됐으며 이같은 원인은 높은 계란 가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전역의 부화장들의 사정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고, 구글 검색어에도 병아리 사육이 검색순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미국의 경우 계란은 작년부터 고병원성 AI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가팔라 몇몇 식료품점에서는 고객당 판매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까지 미 전국 47개주에서 총 5800만수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이 때문에 미국 내 계란 가격은 작년과 비교하면 거의 2배 수준에서 고공 행진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 관계자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AI 발생으로 계란 품귀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농가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AI를 막아 계란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가들에 지원은 못해줄망정, 가격을 내리라고 압박하며 계란 수입까지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야속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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