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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경남도, 꿀벌사육 기반 안정화 사업비 100억 긴급 투입

평시 사육 군수의 83%까지 끌어 올릴 계획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꿀벌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의 꿀벌사육 기반 회복과 안정을 위해 긴급 예산 100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꿀벌 사육 안정을 위해 번식용 꿀벌 4만 벌무리(봉군)를 지원하고 현재 정상 꿀벌 10만 5천 벌무리를 활용, 이를 2배로 증식하여 총 29만 벌무리로 회복해 평시 사육 군수의 83%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도비 15억원과 시·군비 35억원, 나머지 50%는 농가가 자부담한다. 단가는 벌무리 당 25만원으로 산정, 총 4만 벌무리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양봉등록 농가로서 토종벌은 10군 이상, 서양벌은 30군 이상 농가에 해당하며, 도내 양봉농가 수의 80%, 사육 군수의 97%가 지원받게 된다. 현재 경남도에는 2천638호 농가에서 33만8천917 벌무리가 사육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중앙부처 정책 및 제도개선 부분은 ▲꿀벌 피해가 이상기후에 의한 농업재해로 인정되어야 하며 ▲현장에 효과적인 꿀벌응애류 구제 약품 신속 개발 ▲농가가 납득할 수 있는 피해 원인의 명확한 규명 요구 등 3건에 대해 국회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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