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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계 최고 수준 착유 효율에 경제성도 ‘최강’

㈜다운, 한국형 로봇착유기 ‘데어리봇’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인공지능 무인 유두 관리로 생산성 극대

국내환경 최적화 자동 착유 시스템 제공

외국산대비 가격 30% 저렴…유지비 75%


세계는 바야흐로 인공지능(AI) 시대. 4차산업의 핵심으로 불리는 인공지능은 이미 일상생활 속의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전 세계가 여기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축산분야에서 로봇착유기는 인공지능 기술의 혁명에 가까울 정도로 빠른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낙농가들은 젖을 짜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이러한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로봇착유기가 개발됐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로봇착유기를 개발하고 산업화에 성공한 나라는 국내뿐이다. 민관이 합작해 지난 5년여간 각고의 노력 끝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로봇착유기는 젖소가 착유실에 들어가 자동 급여된 사료를 먹는 사이 로봇이 착유컵을 부착해 우유를 짜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다운(대표 최경영)은 자동화·로봇기술·첨단 AI까지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축산의 현대화 및 노동력 절감으로 축산인 삶의 변화를 끌어낸다. 특히 데어리봇은 유두 세척·착유·침지 등 일체형 착유컵 개발로 착유 시간을 세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려 최적화된 자동착유시스템을 통해 하루 평균 2.7회 이상 실현하게 했다. 


여기에 ICT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유두 인식 기술을 접목, 무인 관리가 가능하며 데이터 낙농을 구현했다, 현재 데어리봇은 현장 실증테스트를 거쳐 충남 서산· 논산, 경북 경주, 경기 화성지역 낙농가에게 공급되어 가동 중이다. 데어리봇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주)다운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가격이 2억원대 초반으로 수입 제품보다 무려 31.4% 저렴하며, 소모성 부품은 상용 제품으로 사용토록 해 유지관리비가 외산보다 75%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국내 생산 기반 기술 활용 가격 경쟁력 확보 

젖소는 1일 2회 이상 정해진 시간에 젖을 짜야 하며, 가령 기계 작동 오류나 고장이 발생하면 젖소는 유방염 발생, 유방 통증 등으로 농가 생산성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한국형 로봇착유기 ‘데어리봇’은 유두 인식은 3D카메라를 이용 엉덩이 좌표 인식, 우유 성분 실시간 분석 기술과 정확도와 시스템 구동 속도를 한층 높였으며, 착유컵은 세척과 착유, 소독을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일체형으로 제작해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로봇착유기 기술의 탁월성

또한 3D 영상 활용해 소비만도(BCS) 측정, 비접촉식 가축 체중 측정, 소 건강 모니터링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생산성 저하 요인, 잠재 질병 양상, 대사 문제 등을 사전 예측하고, 조기 처방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 개체별 맞춤 사양이 가능하다. 젖소 1마리당 체류 시간은 7분 34.5초, 1일 착유 가능 횟수 190.1회로 1일 1마리당 3회 착유 시 1대당 착유 가능 마릿수 63.4마리 등으로 성능은 외산과 동일한 수준이다. 


로봇착유기 기술적 완성도 확보

독창적 기술 유두 인식 기술, 매니플레이터, 유두 인식 장치, 일체형 착유컵, 기형 유두 착유, 농장통합관리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외국산 로봇착유기와 달리 세척부터 침지까지 한 번에 실시함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착유를 마칠 수 있어 최고의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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