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2일 국내 육용오리 농장에서 잠잠했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지난 4일 현재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건수는 1월에 7건, 2월에 6건, 3월에 2건이 발생했다. 최근 철새가 북상함에 따라 이대로 마무리되는 분위기 였지만 지난 2일 전남 나주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이 지난 3월 31일로 종료돼 심각에서 주의로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하자마자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한 것.
한 가금류 전문가는 “겨울 철새의 영향으로 11월∼이듬해 1월 사이에 고병원성 AI가 확산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과거에도 4월까지 고병원성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한 사례가 있어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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