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최근 산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값 인상에 따른 경영비 증가로 이중고를 겪는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도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제주산 한우고기 소비 촉진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마련한 ‘한우가격 및 수급안정 대책’의 후속조치로 추진됐으며, 양 행정시를 포함한 제주도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의 한우공동브랜드인 ‘보들결 제주한우’의 제품을 시중가격에서 17~28.5% 할인된 가격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구매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접수 결과 4천700만원 1천59㎏ (등심 301㎏, 사태 456㎏, 불고기 302㎏)의 구매 신청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접수된 물량은 14일 각 기관에 ‘보들결 제주한우’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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