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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이임 다한영농조합 이만형 전 조합장

"더 풍요로운 나무로…다한의 무한성장 기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학 졸업 후 25살부터 농장생활을 시작한 이만형 전 조합장은 다소 이른 나이인 32세에 농장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운영을 시작, 계우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여기서 만난 2세 양계인들과 함께 영농법인 설립을 도모해 지난 1999년 다한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이끌오다 지난 13일 이임식을 열고 조합장직을 내려놓았다. 이만형 전 조합장을 만나 그간의 소회를 들어봤다.

 

산란농가 2세들 의기투합…공동의 이익 창출 노력
농가는 뿌리…임직원 튼튼한 줄기와 가지 역할을

 

이임사에서 이만형 전 조합장은 “다한영농조합을 설립한지꼭 25년이 됐다. 당시30대였던 산란계농가 2세들이 의기투합해 밤을 새어가며 조합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제는 3세들이 농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그간 우리 조합은 많은 성장을 이뤄내 지난 22년 기준 총 매출액 270여억원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느리지만 조합원 모두가 똘똘뭉쳐 한발한발 앞만보고 달려온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 서로의 마음이 같지 않았다면 이같은 성공은 없었을 것이다. 개인보다 공동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우리 조합은 타 업체들 보다 더 큰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란 어린아이가 좋은 사람으로 성장을 하듯 우리 조합이 이토록 성장을 하는데 있어 아낌없이 응원을 해주셨던 주윗분들이 있었다는 것에 너무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조합원들의 농가가 곧 다한의 뿌리다 . 여기에 조합 직원들과 협력 업체분들이 튼실한 줄
기 , 가지가 되어줘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며 “2대 조합장인 정근수 조합장이 다한이라는 나무를 보다 더 잘
가꾸고 성장시켜, 산란계 3세대에게 삶의 터전을 물려줄 수 있도록 만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신뢰를 보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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