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한우가 홍콩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강원한우 통합브랜드를 홍보<사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지정민)은 지난 4월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기본, 태우그린푸드와 함께 강원한우 브랜드 홍콩 수출바이어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한우는 지역 내 12개 시군, 6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합브랜드로써 청정한 이미지와 탁월한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초청된 바이어와 관계자들은 강원지역내 도축장과 농장 견학을 실시했다.
강원한우 브랜드 지정도축장인 강원LPC를 견학하고 강원한우 체험농장 및 회원농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견학 과정을 통해 강원한우 브랜드의 생산과 도축, 가공단계를 소개하고 강원한우타운 및 강원한우 전문판매점을 방문해 판매 및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강원한우 회원농가의 축사를 방문해 체계적인 관리 상황을 소개받고 난 이후 현지 바이어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모으면서 강원한우의 수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지정민 대표이사는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번 바아어 초청행사를 통해 국내 거래처 뿐 아니라 해외로의 판로 확대가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길 바라며, 이것이 한우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