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시장의 계란 유통량이 급증, 산지 가격이 하락될까 우려가 되고 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계란 선별포장량은 지난 9일 3천860만3천개(일일)를 기록한 후 다소 주춤하다가 지난 15일 급증했다.
특히, 특란의 경우 7만여개가 선별포장 신청돼 3개월 평균(5만6천700만개)을 훨씬 뛰어넘는 수량을 기록했다.<표 참조>
선별포장업협회 관계자는 “이주 들어 계란의 생산량이 급증한 이유가 단순히 주말 이후 월요일 물량이 일시에 쏟아져 나온 것인지, 아니면 일선 농가에서 생산이 늘어난 것인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분명 ‘선별포장량 집계’이래 처음 집계된 수치다. 시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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