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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비단계 온실가스 배출량, 생산의 4배”

농경연, 온실가스 감축 실효성 있는 정책 주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비하는데 있어 온실가스 배출이 소비단계에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22일 ‘탄소중립을 위한 식품소비 단계의 온실가스 감축 대안과 효과분석’ 연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농경연에 따르면 국내 식품시스템의 온실가스 발생 현황 분석 결과 2019년 기준 총 배출량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농경연 분석 결과 식품시스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1억1천210만톤CO2-eq. 작물 재배 및 가축 사육의 비에너지 배출량(2천100만톤)에 비해 음식점업, 식품 유통, 음식료품 제조업과 같은 에너지 부분의 배출량(8천340만톤)이 약 4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외부사업 등과 같은 생산단계에서의 감축 정책이 실효성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경연은 식품시스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실제 식품시스템의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 기여도를 반영한 목표 재설정이 필요하며 식품 가공과 소비 부문의 에너지 사용과 관련한 감축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저탄소식품 개발 및 보급 ▲소비자 교육 및 저탄소 메뉴 보급 ▲저탄소 인증 및 표시 활성화 ▲식품 폐기 감축 ▲저탄소형 유통시스템 개선 등의 식품 소비단계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전략을 제안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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