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농식품부, 정부양곡 사료용으로 사용

14만톤 특별 처분…수입원료 대체 효과 등 기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3일 과잉상태인 정부양곡(미곡) 재고를 감축하기 위해 주정용 및 사료용으로 올해 말까지 14만톤의 정부양곡을 특별 처분한다고 밝혔다.
2023년 4월말 기준 쌀 재고량은 170만톤으로 적정 재고량인 80만톤을 크게 초과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2016년 정부가 사료용으로 정부양곡을 처분했던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다. 과다한 재고물량으로 보관료 등의 관리 부담 역시 높아졌고 시중 쌀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일반 쌀 시장과 경합이 없는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각각 7만 톤씩 총 14만 톤의 쌀을 금년 말까지 특별처분키로 했으며, 사료용이 포함된 것은 축산업계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정부양곡 총 판매량도 당초 78만톤에서 92만톤으로 특별처분 물량만큼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이번 특별 처분을 통해 정부양곡 보관비용 115억원 절감, 사료용 및 주정용 수입원료 대체에 따른 외화 618억원(사료 283억원) 절감, 2023년 수확기 대비 정부양곡 창고 여석 확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