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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난해 축산농가 소득 6천303만원

통계청, ‘2022년 농가경제조사 결과’ 발표

전년대비 31% ↓…한우·계란가격 하락 원인
쌀농가 3천156만원·과수농가 4천67만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축산농가의 소득이 뒷걸음질 치며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지난 18일 발표한 ‘2022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쌀농가 소득은 3천156만7천원으로 전년(3천653만2천원)보다 13.6% 떨어졌다. 축산농가는 6천303만2천원으로 31.2% 줄었다. 다만 과수농가는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3.9% 오른 4천567만2천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축산농가 소득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상승했던 한우 가격이 공급 증가로 평년 수준으로 하락한데다 AI 발생 여파로 계란 가격이 급등했던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계란 생산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농업인의 국민연금 수급 인원과 금액이 증가, 지난해 이전소득은 1천525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농업외 소득은 1천920만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으며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마케팅, 현장코칭 등 지원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수가 전년 대비 약 8.4% 증가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농촌관광 지원 강화로 농촌관광객 수가 약 27%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경영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미만 경영주의 농가소득은 7천389만원, 60대 경영주 농가는 5천594만원으로 농가 전체 평균소득보다 높았으며, 70세 이상 경영주 농가의 경우 3천485만원으로 전체 평균소득의 75.5% 수준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 경영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경영안전망 확충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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