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이 올해도 1만7천여 미식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먹거리 축제로서의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은 지난 18일, 제65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속에서 제5회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하고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매년 1만6~7천명의 미식가들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경남지역 대표 한우축제로 자리 잡은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은 미량초우의 소비와 우수성 알리기라는 목적에 부합하게 한우를 비롯한 다양한 축산물의 파격적인 할인판매와 함께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한우고기의 향취와 맛을 느낄 수 있는 800여 석의 대형 숯불구이 존을 운영해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에서는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과 함께 한우협회와 한돈협회, 양봉협회 등 축종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돼 미식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박희경 조합장은 “축산소득 증진과 직결되는 축산물 판로확대와 유통혁신 과정에서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이 견고한 초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많은 애용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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