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2023년도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 대상자 74호를 선정하고 총 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 ICT 융복합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육우), 오리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원, 원격제어와 축사 감시장비,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11월 도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컨설팅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본 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기준, 생산성 등 점수를 산정해 74호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들 농가에 축사 내·외부 환경(온도, 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감시장비를 비롯해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의 축산 ICT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364호 523억원을 지원했으며, 2027년까지 625호 지원을 목표로 국비확보 등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 이제승 농정국장은 “축산분야 스마트팜 확산으로 최적의 가축 사육환경 조성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살기 좋은 농촌 구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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