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정부의 한우 수출 확대와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10개 언어로 ‘외국어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평원의 ‘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발급서비스’는 기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의 발급 언러를 10개 언어로 확대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한우를 수입한 국가에서도 한우의 품질과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한우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우를 수출하는 업체는 축산물원패스에서 수출국에 해당하는 언어를 선택해 등급판정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축평원은 한우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사용 안내서 배부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조기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중‧장기적인 한우 수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통업체 등을 위해 서비스를 적극 개선하는 등 한우 수출 활성화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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