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 전국에서 785명이 지원, 전년 532명 대비 응시자 수가 47.6%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을 앞두고 응시생들에게 시험 장소와 응시번호 등을 사전에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험장소를 혼동한 응시자가 불가피하게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험장소 두 곳이 응시 번호에 따라 다르고 거리상으로 상당히 멀어 응시자가 반드시 시험장 학교 이름을 미리 알아둬야 시험장 오인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필기시험은 7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전주기전중학교, 전주공업고등학교 2곳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지참해 본인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로 하향되고 마스크 쓰기 등 주요 방역 조치도 완화됐지만 전국에서 많은 응시생이 모이기 때문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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