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향후 100년 초석 ESG 비전 선포…행동강령도 결의
‘대국민 감사’ 이벤트…2만5천여명 소비자 큰 호응
한돈인 ‘만남의 장’…수재의연금 등 ‘나눔 본능’ 표출
한돈산업의 향후 100년 발전의 초석이 될 한돈 ESG 비전이 제시됐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페스타를 통해 한돈산업의 위상 및 미래비전 공유와 함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지를 담은 ‘2030 ESG 비전’으로 ‘사람, 돼지, 지구를 건강하게 K-PORK 한돈’을 선포했다.
이어 국민의힘 홍문표·최춘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김삼주 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 및 10개 소비자단체 대표, 전국의 양돈조합장, 축산신문 윤봉중 회장 등 언론계,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와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 등 산업계에 이르기 까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전국 양돈인들의 결의문도 채택됐다.
별도의 소독시설을 거쳐 행사장에 입장한 양돈인들은 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한돈 ▲신뢰받는 한돈 ▲존중하는 한돈 ▲상생하는 한돈 ▲혁신하는 한돈을 행동강령으로 비전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삼겹살 1kg을 1만원이라는 파격가에 공급한 것을 비롯해 ▲한돈 레트로 정육점 ▲한돈 야시장 ▲한돈 메쯔거라이(식육즉석판매) ▲한돈포차 ▲한돈 투게더 마트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부스에서는 ‘대국민 감사의 행사’라는 한돈페스타 취지에 걸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2만5천명 소비자 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한돈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애도와 안타까움을 표출하면서 “한돈에 보내주신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약속한 자리이기에 어려운 상황임에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ESG 비전 선포를 계기로 소비자, 한돈농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돈산업 및 한돈자조금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한돈대상 및 공로패도 수여됐다.
■한돈대상 엠파크 박광욱 대표 ■금상 △환희농장 배상건 대표 △태흥축산 이석주 대표이사 △돼지수의사회 엄길운 부회장 △단국대 김인호 교수 △부국사료(주) 장진설 대표이사 ■은상 △경기도청 정봉수 팀장 △강원도청 최원종 팀장 △연천군청 최동민 주무관 △다비육종 이일주 이사 △국제환경기술 이진석 대표 ■특별공로패 △한돈협회 윤희진 고문 △한돈자조금 김건태 전 위원장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주)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공로패 △한돈협회 안성지부 강권 사무국장 △홍성지부 김영찬 지부장 △전북도협의회 이웅렬 명예회장 △경북도협의회 권호산 부회장 △강진지회 정진빈 지회장 △김해지부 조해구 지부장 △농업회사법인(주) 큐 배병규 대표 △청량유통 이경중 대표<이상 17일> ■공로패 △한돈연구소 안기홍 소장 △국회 사무처 홍형선 전 사무차장 △축산신문 김영란 편집국장 △충남대 박종수 명예교수 △식생활개발연구회 안승춘 회장 △한국사료협회 조정래 전무이사<이상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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