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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칠곡군 양봉산업 특구 연계한 연구소 설립 제안

경북도의회 ‘꿀벌바이러스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상북도의회 ‘꿀벌바이러스연구회’(대표 박순범 의원)는 지난 8월 30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지역 꿀벌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조사 및 대응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꿀벌바이러스연구회는 경상북도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박순범(칠곡)을 대표로 노성환(고령), 이우청(김천), 이충원(의성), 정근수(구미), 허복(구미)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양봉 특구로 지정된 칠곡의 정한석 의원 또한 연구회 활동에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 책임을 맡고 있는 길의준 교수(안동대 식물의학과)는 도내 15개 시·군 22개 농가에서 확보한 꿀벌 시료에 대해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기술과 생물정보학 프로그램을 이용한 바이롬(virome) 분석을 통해 도내 바이러스 발생 현황 등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길 교수는 체계적 관리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해외 양봉 정책사례를 제시하고, 양봉 농가에 꿀벌 질병 정보, 바이러스 등 최신 자료의 제공과 양봉산물에 대한 전문적 관리를 위하여 전국 유일의 ‘칠곡군 양봉산업 특구’와 연계한 양봉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순범 의원은 “꿀벌이 사라지는 원인은 기후, 환경, 질병 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언급하고 “보다 체계적인 양봉산업에 대한 관리와 육성을 위해서는 선도적 꿀벌바이러스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전국 유일의 양봉특구(칠곡)가 경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담 부서가 없어, 양봉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봉 관련 연구기관 설립 등 행·재정적 지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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