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주요 식품업계 및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기업 12개사(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동원F&B,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와 외식기업 10개사(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F&B, BHC, 제너시스 BBQ, 맘스터치, 피자알볼로, 걸작떡볶이, 투썸플레이스, 명륜진사갈비)가 참여했으며, 지난 5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와 가공식품 및 외식물가 상황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면서 추석 밥상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식품ㆍ외식업계가 더욱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서 마련됐다.
이날 농식품부는 식품‧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34개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면세농산물 등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영세 개인음식점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적용기한 연장, 외국인력 규제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업계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식품‧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 규제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식품‧외식업계가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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