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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닭고기 수급안정책, 종계농가 이탈방지 우선

채산성 악화로 산란계 전환 속출…농가 수 급감
현장 노령화도 심각…육계병아리 공급기반 위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 종계(육용)농가수가 급감, 닭고기 업계서 우려가 크다.

 

지난 8월 11일 육계 산지가격(축산물품질평가원, 생계유통)은 대닭 1kg 기준 2천500원을 기록한 이후 현재(9월 11일) 1천606원 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가격 하락의 원인이 폭염의 영향으로 증체가 지연됐던 물량이 한번에 시장에 공급된 탓이라 조만간 산지가격은 다시 상승할 전망으로 ‘닭고기 시장의 수급불안은 지속중’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정부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소비자 물가안정을 추진, 닭고기 계열화업체들에 인센티브 자금 지원을 통한 공급량 확대, 종란 수입, 닭고기 무관세수입 확대 등 여러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이는 중·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육용 종계농장의 부족과 노령화 해결이 선행돼야 장기적으로 닭고기 수급불안을 해결할 수 있다는 지적.
육용종계의 경우, 전문 원종계사들이 수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육계 계열화업체들도 종계의 원활한 수급과 자사 브랜드 닭고기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원종계 수입사업에 참여하며 약 4~5개업체가 원종계를 수입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이 수입된 원종계를 공급받아 실용계 병아리로 실제 육계농가에 공급하는 종계농가수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급감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우려를 사고있는 부분이다. 실제 2~3년 전만 해도 400호에 육박하던 종계농가가 이제는 300여호에 불가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일반 양계농가(산란·육계)에 비해 종계농가에는 정부 지원이 미미하다. 때문에 해마다 10여호 이상의 종계농가들이 시설 전환이 비교적 수월한 동불복지 산란계농장 등으로 전향하고 있다”며 “종계농가수의 감소는 결국, 육계 병아리 공급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육계 병아리 공급업체가 감소하면 결국 병아리의 품질 수준에 문제를 야기 시킬 수밖에 없다”며 “간단하게 여러 농장서 병아리가 공급되면 품질도 다양하지 않겠나? 병아리 공급처가 줄어들수록 품질은 일원화되고, 이는 각 농장의 생산성도 동일해져 결국, 과잉공급·수급부족 사태를 동시에 불러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한다”고 우려했다.

 

종계농장수가 현재도 부족한 가운데, 노령화마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속에서 종계농장 신축 및 증축은 정부 및 지자체의 규제로 진행이 어렵다는 것. 이에 종계농장 수가 급감하며 성적 하락과 질병(AI 등)에 노출될 확률은 증가하는 추세라 닭고기의 근본적인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종계농가부터 돌봐야한다는 설명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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