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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교체냐, 연임이냐”…차기 수장 선출 촉각, 양봉협회 전국 16개 시도지회 정총 ‘휘슬’

강원도지회장 선거 2파전…28일 정총서 결판
충남도지회, 내달 1일 도전 vs 수성 한판승부
대전시지회, 4일 정총…현 사무국장 추대 검토
서울, 현 사무국장 추대…인천·부산 재임 유력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별 정기총회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역을 대표해 차기 4년을 이끌어갈 제21대 새로운 수장을 뽑는 전국 16개 시도지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각 지회별로 2023년 결산과 함께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대 선거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회원들이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와는 달리 후보자들도 늘어나 초반부터 경쟁 또한 치열하다. 지난 20대 선거에서는 전국 16곳 선거구 가운데 현 지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지역은 7곳에 달했다.
또한 선거 없이 무혈로 입성한 후보자들도 있었다. 반면, 후보자 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선자 명단에 올린 지역도 있다. 이외도 업계 최초로 여성 후보가 출마해 당당히 지도부로 입성하는 한편 특히 전·현직 지회장들이 맞붙은 선거구에서는 과열 양상도 나타났다.
시·도지회별 정기총회 일정이 오는 12월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차기 지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도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16개 시·도지회 중 가장 먼저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강원도지회는 김익수 현 지회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재인(강원도지회 현 사무국장) 후보와 박종호(현 속초지부장) 후보가 맞붙게 됐다. 2파전으로 치러질 이번 강원도지회장은 오는 28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강원도지회 정총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또한 오는 12월 1일에는 충남 농업기술원에서 충남도지회 정기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충남도지회에서는 재임을 노리는 이승우(현 지회장)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강재선(현 부여지부장)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선자는 정기총회에서 개표와 함께 확정 발표된다.
이어 12월 4일에는 대전광역시지회 정기총회 일정이 잡혀 있다. 송정근 현 지회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엄용철 현 사무국장이 추대 형태로 차기 지회장에 거론되고 있다.
또한 7일에는 수도권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회원 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특별시지회의 정기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원익진 현 지회장이 차기 지회장 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재 입후보자가 없어 김진철 사무국장을 단일후보로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에는 인천광역시지회 정기총회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인천에서는 김인식 현 지회장이 3선에 도전한다. 인천 강화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김 지회장은 지역 회원들이 추대하는 형식으로 차기 지회장에 연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11일에는 부산광역시지회 정기총회가 부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재임에 도전하는 양호진 현 지회장만이 단독으로 출마한 가운데 선거 없이 21대 부산시지회장에 재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관련기사 다음호>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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