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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농업기술길잡이

  • 등록 2023.11.22 11:27:36

[축산신문]

(3) 송아지 자동 포유장치 (2)
특히 어미 소도 할 수 없는 송아지의 젖떼기 전 이유식 섭취 훈련프로그램이 있어 젖떼기 전에 송아지의 충분한 발육과 위 발달을 촉진하여 아주 강건한 송아지로 만들어 준다. 이를 “송아지 이유 시 스트레스 최소화 포유방법”이라고 한다. ‘송아지 유모’는 송아지의 이유 전 이유식(배합사료와 건초) 섭취능력을 31% 이상 향상시켜 체중과 체격 성장 능력이 35% 이상 증가하고 반추위의 발달도 33% 이상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폐사율도 30% 이상 감소시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송아지 유모’는 송아지 젖 주기에 필요한 많은 인력과 시간의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기존의 외국제품 로봇포유기들이 젖의 공급방법과 위생성에 있어서 개체별 관리와 모니터링 기능이 부족하게 구성되어 노동력 절감형에 가까운 단순한 기능의 것이라면 ‘송아지 유모’는 개체별 맞춤형 인공지능 젖꼭지와 포유의 안정성, 영양모니터링 기능이 있으며 위생관리 기능까지 포함된 송아지 복지형 로봇포유기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다양하고 우수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외국제품에 비해 로봇포유기 한 대당 1,000만 원 이상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성능을 갖춘 기기인 것이다.
사람의 힘으로 송아지에게 젖 주기를 하여 송아지를 키우는 시대는 가고, 보다 철저하게 개체의 맞춤형 건강관리와 무인 젖 주기가 가능한 로봇기기의 개발은 산업동물분야에서의 진정한 동물복지의 시작이자 새로운 첨단 IT 농업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로서의 의미가 크다.

 

나. 돼지 사육시설
1960~1970년대의 우리나라 양돈은 10두 내외의 부업형 양돈이 많았으며, 돈사시설은 그야말로 돼지우리 수준으로 함석 지붕에 잡목으로 벽체를 붙여 사육하였었다. 이와 같은 재래식 돼지우리는 1980년대 초반부터 사육규모가 상당히 커지게 되면서 전업 양돈 농가의 소득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에 양돈사는 벽돌조 슬레이트축사로 변경되었고, 급수니플, 자동 급이기, 보온등 등의 기본적인 양돈 기자재가 일반화되었으며 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기장치가 보급되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돈사의 규모도 길이가 100m로 커지고, 윈치커튼 방식이 등장하였으며, 각종 사양관리 기자재가 보급되었고, 돈방에 톱밥을 60cm 정도 깊이로 깔아 분뇨 처리와 동시에 돼지를 사육하는 톱밥 발효돈사가 널리 보급되었으며, 강제환기 방식을 도입한 무창돈사가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들어서 내부 환경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난방 및 환기시설이 보급되었고, 덴마크 등 외국의 무창돈사 기술이 전국적으로 보급되었다. <>


<자료 : 농촌진흥청>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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