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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일본, 젖소 다산권장 교부금 추경예산 편성

지속가능성 실현 위해 유량 중심서 생산수명 연장으로 전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50억엔 계상, 장명연산성 높은 유전자원 사용 시 장려금 지급

 

일본이 젖소의 생산수명을 늘리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일본은 독자적인 개량 종합지수(NTP)를 활용해 경제성이 높은 젖소를 만들어 왔다. 그 결과 매년 유량이 +100kg 이상의 속도로 개량이 진행됐으나, 반대로 번식성의 저하나 생산수명 감소가 문제로 남겨졌다. 번식성과 비유능력 사이에는 마이너스 유전상관이 존재하다 보니 NTP를 이용한 선발만으로는 번식성을 동시에 개량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지난 11월 10일 국무회의에서 추경예산으로 젖소의 장명연산성 향상을 위한 긴급지원사업으로 50억엔을 계상했다.
지속가능한 낙농경영 실현을 목표로 장명연산성 능력이 높은 씨수소의 유전자원을 이용하는 농가에 대해 교배 1회당 6천엔 또는 9천엔의 장려금을 지원한다는 것.
장명연산성은 낙농가의 다양한 개량 방침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된 지수다.
단순한 구조로 이뤄진 NTP 와 다르게 장명연산성은 비유능력, 기능적 체형, 재군기간(HL), 체세포수(SCS) 및 바디컨디션(BCS) 등, 보다 많은 형질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생산수명의 연장이 기대되는 씨수소 선발에 사용된다.
일본은 이번 교부금 지급을 통해 유량 편중의 유용우에서 장명연산성에 중점을 둔 우군 구성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며, 장명연산성 능력에 대한 유전 평가치 등을 기준으로 장려금 단가 차이 설정, 낙농가당 상한선 등 세부 요건 등은 현재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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