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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국산 조제분유 타깃수출…중국 노년층 잡아라

중국 고령화 사회 진입…중노년층 분유 시장 빠른 성장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실버푸드 기술 앞선 한국, 맞춤형 제품으로 대비 필요

 

대중국 조제분유 수출 확대를 위해 중노년층 분유시장 공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은 실버경제 정책의 도입으로 노령화 적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에 최근 몇 년간 중국 내외 유제품 기업들이 실버경제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노년층 분유 시장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중국 빅데이터 분석 회사 마상잉은 오프라인 소매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결과 중노년층 분유가 해당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과 비중, 그리고 빠른 추세의 성장률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현지 전문가는 2028년 이후 중국은 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3억 명을 돌파함과 동시에 1970년 이후 출생자도 점차 고령화에 진입할 것이고, 이 소비층은 영양 섭취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성숙한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버경제 정책의 도입은 중노년층 분유를 포함한 모든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을 보면 중노년층 분유는 주로 기본적인 영양보충 기능만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칼슘, 철, 아연, 비타민을 보충하는 등 제품 단일화 현상이 뚜렷하다는 한계가 있다.

향후 면역력 강화, 심혈관 보호, 장 건강 촉진 등 기능성이 강화된 조제분유의 미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한국산 성인용 분유의 앞선 기술력이 중국에서의 한국산 분유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앞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다양한 실버푸드가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 출시된 실버푸드 중 중국시장에 진출 가능한 제품을 발굴하고, 아울러 중국 시장에 특화된 신제품을 개발해, 앞으로 크게 성장할 중국 실버푸드 내수시장진출을 서둘러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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