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 버짐병 증상완화·확산방지 효과 입증
서울대 수의과대학·아이사동물의학연구소 실험결과
삼동(대표 장형태)에서 공급하고 있는 생약 주사제 ‘더미잘’이 소 버짐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미잘은 유황성분을 정제해 제조한 주사제.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팀과 류일선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박사는 지난해 소 버짐병 증상이 있는 140~160일령 송아지에 더미잘을 마리당 5ml씩 5일간 근육주사했다. 이후 1주일 뒤 더미잘 5ml씩을 추가접종했다.
그 결과 1주차 후 소 버짐병 증상이 눈에 띄게 완화됐다. 2주차부터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삼동은 소 버짐병 초기단계에서부터 더미잘과 함께 고단위 비타민 AD3E제인 ‘코파벳500’을 주사할 경우, 더 큰 치료와 확산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동은 “특히 겨울철, 초봄 소 버짐병 피해가 크다. ‘더미잘’이 소 버짐병으로터 목장 생산성을 지켜내는 든든한 도우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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