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사진)은 지난 7일 아리나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는 한편 임기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선거에 있어 손재규 후보를 차기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지난해 큰 폭의 금리변동과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불구하고 예수금은 전년대비 163억원 증가된 4천492억원을 또,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대비 295억원 증가된 4천2억원을 달성하며 신용사업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한 밀양축협은 경제사업에 있어서도 총 사업물량 800억원을 뛰어넘어 농협중앙회로부터 ‘경제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농가소득과 밀접한 경제사업을 책임감 있게 선도해 나감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16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한 밀양축협은 이날 4.5%의 출자배당을 포함해 10억4천여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박희경 조합장은 “지난해 이룬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합의 내실 성장 강화에 더욱 주안점을 두어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단장면 미촌리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에 준비 중인 종합유통센터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밀양축협의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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