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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진료부 발급 의무화 등 각종 규제에 능동대응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 공직·기업체 종사 수의사 처우 개선 등 현안해결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올 한해 각종 규제와 현안에 능동대응해 동물의료 산업 발전과 수의사 권익보호에 매진키로 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엘타워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날 지난해 마련한 정부 ‘동물의료 개선 방안’에는 불법·무면허 진료에 대한 단속·처벌 강화, 수의대 인증제 도입 등 수의사회 입장을 대변한 내용도 있지만, 예상진료비 사전고지·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 진료부 발급 의무화 등 수의사회 입장과 반대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수의사회는 올 한해 정부, 국회를 대상으로 설명하는 등 개선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한수의사회는 올 한해 불법 동물진료·약품유통 근절, 공직·기업체 종사 수의사 처우 개선, 직원 업무 역량 강화, 축산물 PLS 홍보, 국제협력 강화 등 일상업무를 펼쳐나간다.
또한 동물진료 표준화, 진료비 현황조사, 수의사 연수 교육,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운영, 수의과대학생 농장동물 교육 지원, 수의사처방관리제 운영 등 정부위탁 사업을 실시한다.
총회 과정에서는 공수의 제도 개선, 럼피스킨·구제역백신 접종 시 부작용 우려, 수의직 공무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인재 전 대한수의사회 세종지부장, 박용호 전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에게 ‘대한민국 수의사 대상’을 수여하는 등 수의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했다.
허주형 회장은 “현 의사 증원에 따른 파업이 현 수의사 사정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만큼 수의사를 둘러싸고 이슈가 많다. 올 한해 더욱 단결·협력해 수의사·수의사회 발전은 물론, 동물건강, 국민건강 증진, 환경보호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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