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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산지가 상승에도 소매가 하락…이상한 계란가격

 

 

대형마트 할인행사로 유통 흐름 원활한데 소매가격 왜곡현상
산란계 사육수수 역대 최대…큰알 생산량 많아 수급조절 긴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소비가 늘며 계란의 유통 흐름이 원활하지만, 산지가와 소매가가 반대로 움직이고 있어 관련 업계가 우려하고 있다. 시장가격 왜곡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평년의 경우, 설 이후 계란 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든다. 일시에 몰렸던 소비가 주춤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달의 경우 상황이 사뭇 다르다. 월초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할인행사를 진행한 영향으로, 계란의 소비량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단기적일 수밖에 없는데다, 판매량이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소매가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달 첫째 주 계란 한판(30개)의 산지가격(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은 4천662원으로 전주보다 10~20원가량 상승하며 강보합세지만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소비자 가격의 경우 판당 450원이 하락하기도 했다.

 

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 관계자는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계란의 유통량도 명절 때 보다는 못하지만 많은 수준이다. 특히 대형마트에 납품을 하는 업체들은 할인행사 납품 물량을 맞추기 위해 농가를 돌며 계란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계란이 많이 팔려도 소매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어 매출량 대비 마진은 낮은 것이 현실이다. 결국,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농가의 수취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관계자는 “이달 첫 주 국내 대형마트 4사의 계란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 E 사의 경우 직전주 대비 200% 이상 매출이 신장했을 정도”라며 “하지만 눈여겨볼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물량은 전주 대비 약 524만4천개 가량 감소한 2억7천592만2천509개가 선별포장작업이 이뤄졌다는 것. 즉 판매량은 감소추세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 관계자는 “현재 산지 계란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농장에서
큰 알 중심으로 체화된 현상이 개학, 할인행사 등으로 소진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농가의 산란계
사육수수는 역대 최대인 7천720만2천수로 일선 농가에서는 여전히 큰알 생산량이 많다. 농가들은 자체적
인 수급 조절을 염두에 둬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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