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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차한잔> 계준석 동원파마 대표

“품질경영 외길…뿌리깊은 신뢰 탄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수 제품 공급…현장고충 해결·한국축산 발전 기여
동약·진단·보조사료 라인업…고객가치 최우선 상생 도모

 

“벌써 입사 25년이 흘렀네요.” 지난 90년대 말 물류담당으로 동원파마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계준석 동원파마 대표. 
그는 이후 경기북부, 경상도 영업사원 등을 지내며 현장밀착형 동물약품 맨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현장을 알아야,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아버지(계봉구 동원파마 창업자)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 고충도 깨달았습니다.”
계 대표는 동원파마를 “작지만 단단한 회사, 뿌리가 깊은 회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단단하다는 것은 경영적인 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들은 동원파마하면 믿고 선택한다. 동업자로 여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0년 대 초반, 동원파마는 유럽산 백신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당시에는 동물용백신이라는 말이 낯설었다. 이후에도 ‘혁신’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항생제 등 동물약품을 내놨다. 이러한 선도적 행보는 한국 동물약품 산업을 한단계 더 올라서게 했고, 한국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계 대표는 이러한 동원파마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제품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 대리점 등 고객들을 자주 만나며 현장목소리를 듣습니다. 해외전시회에서는 가려운 고객 등을 긁어줄 제품을 찾습니다. 협력체계도 구축합니다.”
동원파마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동물약품 뿐 아니라 진단시스템, 보조사료 등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다만, 시장상황만을 보면 그리 긍정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출혈경쟁을 벌이고는 합니다. 이럴수록 더욱 품질관리에 매진, 동원파마에 ‘신뢰’를 심어낼 것입니다.”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걸으며 상생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계 대표. 그는 “변치 않았고,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도 ‘고객 최우선’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계 대표는 “고객에게 도움되는 회사, 직원들이 즐겁고 행복한 회사, 욕심보다는 베푸는 회사를 그려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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