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정승희 ㈜지오푸드텍연구소 박사가 최근 독일 농업경제협회(DLG)로부터 ‘특별공로상’<사진>을 받았다.
정 박사는 한국육가공협회 기술고문으로서 지난 2008년부터 한국의 육가공회사들이 DLG 국제품평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심사위원으로 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9년, 2021년, 2023 년에는 전북 익산에 있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한국의 햄·소시지를 위한 DLG 국제품평회를 주최할 수 있도록 유치에 일조했으며, 한국 심사위원장으로서 독일 심사위원들과 함께 DLG 국제품평회를 익산에서 진행한 바가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DLG 국제품평회에서 정승희 박사에게 특별공로상을 은메달과 함께 시상했다.
한편 DLG(Deutsche Landwirtschafts·Gesellschaft e.V·독일 농업경제협회)는 1885년 엔지니어이며 저자인 MAX EYTH 씨에 의해 설립되었고, 1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의 농업과 식품산업 발전에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DLG는 매년 DLG 국제식품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출품된 모든 제품은 전문가들에 의해 소비자 보
호 관점에서 제정하고 공인된 평가 방법을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햄·소시지를 비롯하여 편의 조리 제품, 유제품, 제과·제빵, 곡류가공품, 과일, 청량음료, 광천수, 맥주, 와인과 샴페인, 알코올음료, 식용유, 커피와 바이오 제품 등의 국제식품 품평회 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햄·소시지에 대한 국제품평회에는 독일 이외에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루마니아, 벨기에, 뉴질랜드, 페루, 일본 등 매년 여러 나라가 참여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우리나라 회사들도 햄·소시지에 대한 DLG 국제품평회에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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