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염소질병에 대한 체계적 대응체계가 마련된다.
대한수의사회 염소질병 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호성)는 지난 5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특별위원회는 올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국내 염소 사육현황, 질병 발생 등 실태 조사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염소사업발전연구회, 동물위생시험소 등과 함께 염소질병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염소 결핵 유병률 조사 연구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염소 농장에 특화된 차단방역 시스템과 그 효율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가성우역 등 국가재난형 염소질병 유입에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정부 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 25~2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FAVA) 2024’ 기간 중 ‘대한수의사회 산하 한국염소수의사회’ 창립을 준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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