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유용미생물·적혈구 증가…장내 면역증강·체성장 극대화
1회 투여로 한달 간 약효 지속…설사 방지·생존율 높여
송아지 폐사를 낮추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하고 사양 관리 차원에서 초유의 중요성은 송아지의 생명을 좌우하는 기본이다. 모든 포유동물이 초유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있듯이 한우 업계에서도 초유는 일상이 되었고 인식도 개선되었다.
초유, 송아지 생명 좌우하는 기본
초유에 대한 상식으로 언제 먹이는 것이 제일 효과가 높을까? 하는 시점이다. 한우 사양에서도 분만 후 1시간 이내에 모유나 대용 초유, 젖소 초유를 동일하게 먹이고 최장 12시간이 한계 시점이다. 송아지가 탈 났을 때 초유를 공급하면? 하는 의문에 대해 초유는 우유의 성분보다 진하기 때문에 소화가 안 돼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므로 금물이다.
우리 농장에서 생산된 초유 모두 정상일까? 하는 질문에는 초유의 색이 진하다고 항체가 우위에 있고 좋은 것은 아니다. 대략적으로 맛으로 점검해서 잘 익은 수박만큼 달다하면 좋다. 이때가 당도 17브릭스 정도 나올 정도로 달다.
예방접종 두 번이면 만족할까? 라는 질문에는 절대 아니라고 설명하고 싶다. 단순 예방접종만으로는 항체가 35% 정도이다. 초유 생성 시기인 송아지 분만 두 달 전 어미에게 돋아먹이기와 코팅된 비타민과 미네랄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난산 예방과 함께 분만 후 발정 재귀와 초유의 항체가를 높일 수 있다. 초유는 젖꼭지를 소독하지 않고 빨리면 흡수되지 않는다. 이는 간단히 세균이 초유 흡수할 자리에 감염으로 미리 차지하여 막을 형성하게 되므로 초유는 흡수되지 못한다. 초유를 먹이기 전에 약국에서 판매되는 베타딘과 같은 소독약으로 젖꼭지를 소독하고 마사지를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송아지 분만사에는 기본 구성으로 사료통, 물통, 약통 등 3통이 기본적으로 구비되고 건조 폭신한 안락한 환경이 제공돼야 한다.
송아지 설사하게 되면 전해질 균형이 맞지 않아 폐사의 주요인은 탈수이다. 전해질 공급은 반드시 생리식염수 혹은 하트만을 1ℓ당 고농축 전해질 제제 20%를 혼합 후 피하주사로 설사량에 따라 1일 3∼4ℓ를 공급하고 일반적인 대증요법으로 면역증강제와 항생제, 위장관 개선제 등으로 처치한다. 치료 중 설사를 멈추더라도 고농축 전해질을 2∼3일간 더 투여하여 완전한 전해질이 균형 있게 회복되어야 발육 부진을 예방할 수 있다. 탈수의 올바른 대처법으로 설사 하는 송아지를 오후 6시쯤 링거액을 혈관에 주사한 후 탈수된 눈동자가 회복되고 오줌을 배설하면 전해질 균형은 회복된 것으로 보고 다음 전해질 공급까지 설사를 5회 정도 했다면 탈수의 치료는 원 워치이고 탈수상태의 연속으로 위험하다. 이때 생리식염수 1천cc에 고농축 전해질을 200cc 첨가 후 200cc를 견갑(어깨뼈) 목뒤 부분에 나누어 피하주사하면 탈수에 따라 저절로 알아서 흡수되므로 탈수를 예방할 수 있어 설사로 인한 폐사를 줄일 수 있다.
반복되는 바이러스성 설사에는 가장 좋은 치료법으로 3∼6개월전에 똑 같은 설사를 앓고 난 소의 혈액을 수혈팩 혹은 다이렉트수혈인 즉시 채혈 후 송아지에게 즉시 혈관주사하는 방법으로 면역 항체를 이전한 방법이다. 다이렉트 채혈량은 1회당 동절기 8cc, 하절기13cc 이상 채혈하면 주사기 안에서 혈액이 응고되므로 주의한다. 소의 혈액형은 관여하지 않는다. 편리하게 설사 소의 형태와 귀 번호를 사진으로 보관하면 쉽다. 동일 개체가 없으면 노산우를 선택하고 어미는 항체가 없으므로 배제한다.
36가지 미생물·조혈제 등 함유
편리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송아지 출생한 후 ‘한우대장’을 급여하게 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고 설사를 방지할 수 있다. ‘한우대장’은 36가지 이상의 미생물과 조혈제, 세포 면역증강제를 함유하고 있어 송아지의 면역 능력과 혈구 세포 면역 증강에 탁월하며 1회 투여로 한 달간 약효를 지속하는 처방 조제품으로서 한우의 단점인 적혈구의 부족과 유용 미생물 결핍으로 인한 장내 면역 결핍과 체 성장 발달 증가의 효능이 있다.
이유기까지 일주일에 한번 투여
‘한우대장’ 사용법은 생후 하루에 한 번만 커피 숟가락 3스푼 분량을 입안에 넣어준다. 그리고 생후 빠른 시일내에 이유 전 10두에 1병을 먹이고 이유 후 송아지 출하전 5두에 1병을 15일 또는 30일간 사료에 혼합투여한다. 거세 후 발육부진(저도체중)에는 1두에 2병을 1일 또는 30일간 사료에 혼합 투여하고 상황에 따라 적정기간 투여하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노산 암소 출하 전 1두에 2병을 15일 또는 30일간 6개월이상 사료에 혼합투여하면 육질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송아지 입 붙이기 사료에 일주일에 한 번 사료에 이유 때까지 10마리당 한 병씩 투여하면 송아지 폐사율 0%에 도전할 수 있고 충실한 육성우의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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