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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젖소 사육두수 38만두 붕괴 ‘눈앞’

1분기 38만2천두로 전년동기대비 0.7% ↓…2분기도 감소 전망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경영악화로 생산 의지 꺾여…제도 개편 통해 농가수익 보장돼야

 

국내 젖소 사육두수가 38만두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통계청 1/4분기 가축사육동향에 따르면 3월 1일 기준 목장당 사육두수는 68.8두로 전년동기대비 3.9%가 늘며 규모화가 진행되고 있었으나, 전체 젖소 사육농가수는 5천559호로 3.9%(251호)가 감소하며 사육두수 감소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국내 젖소 사육두수는 38만2천두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 전분기대비로는 1.2%가 줄어들었다.
이는 생산비 급증, 각종 환경규제, 낙농제도의 변화 등에 따른 불투명한 산업전망과 누적된 경영악화로 낙농가들의 생산의지가 꺾인데다, 고령화, 후계자 부족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규모별 목장수를 살펴보더라도, 수익성이 가장 낮은 50두 미만 농가가 2천277호로 전년동기대비 6.9%(170호) 줄어들며 영세 목장의 폐업률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50~100두 미만 사육농가는 1천916호로 5.1%(103호)가 감소, 100두 이상 사육농가만 1천366호로 1.6%(22호)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젖소관측(3월호) 따르면 2/4분기 젖소 사육두수가 전년동기대비 0.9% 내외 감소한 37만8천~38만1천두로 전망됨에 따라 38만두선마저 내려앉을 상황에 놓였다.
낙농가들은 목장의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낙농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남아 있는 낙농가들도 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고 생산기반은 더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생산비는 올랐지만, 낙농제도개편으로 인해 생산비 증가분이 100% 유대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수익은 감소하고, 수송아지 판매 등 부수적인 수익 마저 줄어들면서 목장의 부담만 늘어나고 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유대결정방식을 시장상황을 반영하는 구조로 개편했다면, 수익을 보전할 수 있는 생산비 절감이나, 부수익 창출원 마련 등 근본적인 해결책도 함께 내놨어야 하는데, 현장에선 전혀 체감을 못하고 있다”며 “농가들이 숨통이 트여야 사육의지도 생기고 생산기반도 유지할 수 있는데, 인센티브 개편 등 아직 끝나지 않은 낙농제도 손질에 농가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이번 제도개편이 농가 수익 보장과 국산원유 경쟁력 제고라는 목표에 부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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