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기본에 충실한 자세·조합사업 전이용 실천 당부
경북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은 지난 3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조합 창립 70주년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만희 국회의원, 경북축협운영협의회 전형숙 회장(안동봉화축협장)을 비롯한 경북도 내 농축협조합장 및 농협경제지주 지사무소 책임자와 유관단체장 등 지역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진수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954년 설립된 영천축협은 역대 조합장들과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조합원 소득증대 및 지역사회 공헌 조직체로 역량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벼운 것도 많이 모이면 수레의 굴대를 부러뜨린다’는 뜻의 군경절축(群輕折軸) 자세로 조합원들의 단합과 실천 의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에 힘써 ‘100년 농협’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김 조합장은 “2026년 본격적인 관세 제로 시대에 대비해 첫째도, 둘째도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영천축협은 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조직체로서 그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우수조합원과 공무원,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이 열렸으며, 본 행사에서는 조합원 노래자랑과 각설이 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조합원들의 흥을 한껏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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