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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2028년 세계우병학회 한국 제주 유치 성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멕시코 칸쿤에서 낭보...인도·네덜란드 압도적 따돌려
세계 굵직 수의계 행사 모두 개최...성공개최에 총력 다짐

 

오는 2028년 세계우병학회((World Buiatrics Congress, WBC)가 우리나라 제주에서 열린다.
세계우병학회는 소 임상분야 최대규모 국제회의다.
우리나라 수의사들은 지난 22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32차 세계우병학회(WBC 2024)에 유치단 30여명을 파견, 제34차 세계우병학회(WBC 2028)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우병학회 개최지는 이사진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에 따라 유치단은 이사진과 개별접촉해 한국개최에 따른 기대효과를 알리는 등 왕성한 유치활동을 펼쳤다.
결과 인도, 네덜란드 등 경쟁국을 12대2라는 압도적 차이로 따돌리고 한국 유치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1년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WSAVA),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2017년 세계수의사대회(WVC)에 이어 이번 2028년 세계우병학회(WBC)까지 굵직한 세계 수의계 행사를 모두 개최하게 됐다.
유치단은 세계우병학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소 임상분야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세계수준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70개국에서 3천명 이상이 학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제주 자연환경 등을 세계인에 소개하는 관광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2026년 세계우병학회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유치단은 “지난 2022년 개최지 선정에서 튀르키예에 패한 후 와신상담 이번에는 꼭 이기려고 많은 준비를 했다. 2028년 세계우병학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한국유치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깊이 새겨넣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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