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국한봉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강인식)는 지난 5월 28일 판부농협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의 친정 방문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후원금은 폴리스티코(40세)와 그의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3학년인 두 아들로 이루어진 세 가족에게 전달됐다.
강 지부장은 사비 100만원과 고철, 박스, 헌옷 등을 직접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을 더해 총 3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강 지부장은 처음 수거 활동을 시작할 때 먹고 살만하면서 궁상을 떤다는 핀잔도 받았으나,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기 후원 사업에 대해 점차 주변의 이해와 협조를 얻어내고 있다.
폴리스티코 씨는 2008년에 한국에 입국해 2014년에 본 단체의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한 이후, 이번 후원을 통해 두 아들과 함께 다시 고향을 방문하게 되어 감사의 눈물을 보였다.
강 지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정과 불우 이웃을 돕겠다는 온정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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