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 일환
전국 참여개체 유전체 평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하는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유전능력평가에서 서귀포시축협 농가인 오름농장 강용주 대표가 최우수 암소 농가로 선정돼 수상<사진>의 기쁨을 안았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올해부터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에 참여해 100여 농가의 한우 사육의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이란 유전체 분석을 통해 한우의 유전적 특성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한우 번식 및 사육전략에 이용해 한우 사육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의 경영과 수익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서귀포시축협의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 참여 농가들은 유전체 분석을 위해 모근을 채취해 유전체 분석을 진행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약 3천여두 암소의 유전체 분석을 진행한 결과 그 중 서귀포시 오름농장(대표 강용주)의 암소 개체가 유전능력평가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유전능력평가에서 우리 조합 농가가 1등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전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용주 대표는 “조합의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 사육에 매진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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