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일 서울대 어린이병원(병원장 최은화)에 마사회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546매와 기부금 총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헌혈증서와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소아 완화의료사업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 31년간 229회 헌혈을 통해 무려 103L 혈액을 꾸준히 나눠온 한국마사회 류원상 경영기획실장이 직접 참석했다. 류 실장은 이날 헌혈증서 100장을 쾌척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정기환 회장은 “임직원들이 어린이 건강을 염원하며 손수 모은 만큼, 어린이병원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은화 병원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환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잘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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