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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도 농업 직불금 지원대상 포함을”

한우협, 경남지역 한우지도자들과 순회 간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구제역예방접종 전두수 확대 필요성 제기도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7월 18일 진주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지역 한우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전국한우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설명과 함께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사업을 발굴키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민경천 회장은 “지난 7월 3일 제1차 한우반납 투쟁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제2차, 3차 투쟁도 불사하겠다”며 “한우산업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일들을 이젠 우리 스스로 찾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되어진 다양한 의견들은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협회사업에 녹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구제역방역과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유통지원본부 빅데이터 분석처 담당자도 함께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한우지도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경남지역 한우지도자들은 “현재 정부가 50두 미만 한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구제역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전두수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제역 발생시 소요되는 비용과 비교해 정부가 직접 전두수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에 나설 경우 경제적인 측면과 통제적인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번 FTA 피해보전직불금이 일몰제이다 보니 꾸준한 지원을 받는데 어렵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현재 약 3조1천억원에 달하고 있는 농업관련 직불금에 한우도 포함시켜 농업전부분에 걸쳐 형평성에 맞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지역 축협들이 가축시장을 활용해 염소가축 시장을 앞다퉈 개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질병 전파의 우려를 표하며 “염소도 브루셀라 검사를 의무화해 한우농가가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밖에도 ▲공동 퇴비장 설치 ▲사료 구매 자금 상황 도래에 따른 연장 및 분납 ▲한우고기 군납, 급식 확대 ▲산지한우가격에 따른 판매장 및 식당들의 가격 연동제 정착 ▲사료안정 기금 조성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절차 간소화 ▲경상남도의 사료구매자금 지원 방안들을 건의하며 한우협회가 적극적인 실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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