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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원도 원주시 박순철 축산과장

“축산인·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 창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현장 소통…축산농가 경영안정 위한 뒷받침 만전
친환경·청정화 통한 지속가능 축산기반 조성 매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 축산행정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35년 동안 일반농업직으로 일을 해왔는데, 이번 축산계 부임은 저에게 있어서 새로운 도전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소통하며 축산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축산인과 원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창출하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 15일자로 원주시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신임 박순철 과장은 지난 35년간 행정직 근무를 담당한 베테랑 행정가로서 원주축산 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새로운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과장은 “원주시 축산농가들은 소값 하락, 사료값 상승, 소비 둔화 등 이중 삼중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생산기반 보호 유지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과장은 “원주 관내에는 현재 한우 414호, 돼지 31호, 산란계 13호 농가가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며 “원주시 축산업이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요 축종뿐만 아니라 신 성장하는 양봉업을 비롯해 기타 축종 농가들 모두가 소외 없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시책 발굴 및 집행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원주시는 삼토사상의 중심지이자 발원지로서 댄싱카니발과 함께하는 치악산 한우축제로 유명세를 구가하며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이 행사들이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과장은 “가축전염병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을 통해 친환경, 청정축산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장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축산업 발전을 위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 개량, 고령화 시대의 후계자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박 과장은 “농가·축협·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새로운 축산 기술을 보급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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